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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이름 내건 대기업 상장사, '개명 효과'는 없었다
최근 산업계에서는 롯데웰푸드, 두산에너빌리티, 포스코퓨처엠 등 낯선 이름의 회사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생소한 이름의 회사들이지만 이 회사의 옛 이름을 들춰보면 오랫동안 낯이 익은 간판을 달던 곳들이다. 기업의 개명은 기존 본업에 국한하지 않고 미래 먹거리를 적극 창출해 기업 영속성을 높이겠다는 뜻이 반영돼 있다. 하지만 이름을 바꿨다고 해서 회사의 가치까지는 높아지지는 않는 듯하다. 회사 간판을 바꾼 후에도 묘연한 주가 흐름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