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화물기로 개조 A350 다시 여객기로···리오프닝 준비 '착착'

아시아나항공이 코로나 기간 화물기로 개조한 A350을 다시 여객기로 되돌리며 리오프닝 준비에 착수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세계 각국이 코로나 팬데믹 봉쇄 조치를 완화하고 여행 재개를 진행하는 움직임에 맞춰 지난 20일 개조 화물기에 다시 좌석을 장착, 여객기로 원상 복원하는 개조 작업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작업으로 A350 기내 바닥에 설치한 24개의 화물용 팔레트(화물 적재를 위한 철제 판넬)를 제거하고, 한시적으로 장탈

아시아나항공, A350 여객기 2대 화물기로 추가 개조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21일 A350-900 여객기 2대에 대한 화물기 추가 개조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수요에 따른 화물 노선 탄력 운영 ▲A350·B777 개조 및 화물 임시편 투입 ▲유휴 여객기 화물 수송 활용 등 필사적인 자구 노력으로 수송력을 증강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화물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64% 증가한 2조1432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이러한 실적

진에어, LCC 최초 화물 전용기 띄운다···자체 개발 카고시트백도 운영

진에어가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화물 전용기와 카고시트백(Cargo Seat Bag)을 통한 화물 운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19일 진에어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인천~방콕 노선에 B777-200ER 여객기를 개조한 화물 전용기 1대를 주 2회 일정으로 운항 개시한다. 인천~칭다오 노선도 10월 27일부터 주 3회 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화물은 의류, 전자부품, 마스크 소재 등이며 화물 전용기 전면부 좌석에는 카고시트백도 설치돼 화물 운송에 활용될 예정이

진에어, 10월부터 대형 여객기 개조해 화물 나른다

진에어는 다음달 중순 대형 항공기인 B777-200ER 여객기 1대를 개조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화물 전용기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 항공기는 우선 다음달 추석연휴까지 여객 운송에 투입되며, 이후 기내 좌석을 철거하고 안전 설비를 장착하는 등 개조 작업에 들어간다. 항공기 수리와 개조가 항공기기술기준에 적합한지에 대한 국토교통부 승인 단계도 필요하기 때문에 구체적인 운영 시점은 추후 확정된다. 이번 B777-200ER 화

대한항공, 여객기 좌석 떼고 첫 운항···화물 11톤 추가 수송

대한항공은 지난 8일 화물 수송을 위해 개조 작업을 완료한 보잉777-300ER 기종을 처음으로 화물 노선에 투입했다고 9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일부 외국 항공사들이 여객기를 개조해 화물을 수송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대한항공이 처음이다. 전날 밤 10시 인천공항을 출발한 대한항공 화물 전용 항공기(KE9037편)는 현지시간으로 같은날 밤 10시 미국 콜럼버스 리켄베커 공항에 도착한다. 목적지인 콜럼버스는 미국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