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건국유업 8년간 밀어내기 ‘갑질’ 적발
건국유업이 약 8년간 유제품 재고를 대리점에 강매한 사실이 적발됐다. 사회적문제로 불거졌던 남양유업 식 ‘밀어내기’와 동일한 방식이다. 공정위는 공정거래법 거래상지위남용행위(구입강제) 위반을 적용해 학교법인 건국대학교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5억원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했다고 25일 밝혔다. 건국대학교는 ‘건국대학교 건국유업·건국햄’으로 사업자 등록을 하고 유제품 관련 수익사업을 해왔다. 작년 말 기준 자산 488억7000만원,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