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검은머리 외국인 27명 적발 ‘시장 퇴출’
해외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세워 부당 이득을 취해온 일명 ‘검은 머리 외국인’ 27명이 적발됐다.5일 금융당국 관계자는 해외에 페이퍼컴퍼니를 세우고 외국인을 가장해 부당이득을 취해온 내국인 27명을 외환거래 신고위반 혐의로 적발해 검찰과 국세청에 통보했다고 전했다.이들은 조세피난처로 알려진 룩셈부르크, 케이맨 제도 등에 페이퍼컴퍼니를 세우고 100억원에 육박하는 자금을 동원, 국내 기업공개(IPO)에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이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