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낙연·정세균계 모임 잇달아 해체···계파 갈등 사전 차단 안간힘
더불어민주당이 6·1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놓고 계파 간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이낙연 전 대표나 정세균 전 국무총리 측 의원들이 계파 모임을 잇달아 해체하고 나섰다. 당 쇄신 움직임이 자칫 계파 갈등으로 확전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낙연 측 인사로 분류되는 이병훈 민주당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낙연 전 대표를 지지했던 국회의원들의 친목 모임을 해체하기로 했다"며 "당이 새로 태어나기 위한 노력을 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