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운명의날'···오늘도 협상 결렬땐 '공멸' 우려
하청업체 노동조합의 불법파업 장기화로 생존기로에 놓인 대우조선해양(이하 대우조선)이 '운명의 날'을 맞았다. 당장 23일부터 2주간 하계휴가가 시작되는 만큼, 22일까지 극적 타결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공멸'하게 될 것이란 우려감이 확산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 사내협력업체와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하청지회)는 이날 오전 8시께 협상장소인 대우조선 금융동 6층에서 재회했다. 하청 노사는 전날에도 오후 10시25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