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일반
금감원, 공시의무 위반 88건 제재···"악의적 위반에 엄정 대응"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상장법인 등의 자본시장법상 공시 의무 위반 사항 88건을 적발해 조치했다고 1일 밝혔다. 조치 건수는 전년(87건)과 유사한 수준이다. 그 중 과징금 부과·증권발행제한 등 중조치가 22건으로 25%를 차지했고, 경고 등 경조치는 66건(75.0%) 등으로 집계됐다. 중조치는 위반 동기가 고의·중과실로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중대한 공시위반이라고 판단되는 경우 내려지는 조치다. 유형별로는 정기공시를 제출하지 않거나 늦게 제출하는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