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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원장 "플랫폼 불공정 거래 감시 철저히 할 것"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플랫폼 사업자의 지배력 남용과 불공정 거래에 대한 감시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3회 공정거래의 날 행사 기념사에서 "우리 시장과 국민에 피해를 미치는 행위에 대해서는 국내·외국기업 간 차별 없이 엄정히 법을 집행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공정거래법의 집행은 국적을 가리지 않는다"라며 "공정위는 그동안 쌓아온 역량과 인프라를 바탕

한 컷

[한 컷]제23회 공정거래의 날 행사 축사하는 최진식 중견련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1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3회 공정거래의 날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은 공정거래제도 발전, 공정경제 구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자긍심 고취 및 공정한 시장경제질서 정착 계기로 마련됐다. 아울러 정부는 공정경제 구현에 기여한 유공자(개인, 단체) 등에 대해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조성욱 “시장지배적 기업의 경쟁제한행위 엄정 대응”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글로벌 디지털 환경에서 새로운 기업의 진입과 혁신이 이루어질 수 있게 시장을 선점한 시장지배적 기업의 경쟁 제한적 행위에 엄정히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1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공정거래제도 40주년 기념 ‘공정거래의 날’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공정경제를 디지털 경제에 확산하는 게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대·중소기업 사이 힘의 불균형으로 인한 불공정행위와 소비자 권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