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 늘린다던 연기금, 뒤에선 ‘곱버스’에 연일 베팅
국내 주식 비중을 확대하기로 한 연기금이 개인투자자들로부터 또다시 뭇매를 맞고 있다. 국내 주식에 대한 순매도세는 이어가면서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곱버스’에 올라탔기 때문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기금은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4일까지 21거래일 동안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연기금은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어제(14일)까지 총 17조5137억원 가량을 팔아치웠는데, 이기간 동안 순매수는 이틀 뿐이다. 연기금이 연일 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