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OCI, 경영권 안정 위해 손 잡았다···자사주 맞교환
금호석유화학과 OCI가 자사주를 맞교환하며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두 회사가 지분을 스왑한 또 다른 배경으로 ‘우군 확보’를 꼽고 있다. 금호석화는 올 초 발발한 경영권 분쟁이 완전히 종식되지 않았고, OCI는 실제 지배오너와 최대주주가 달라 경영권 위협에서 안전하지 않다. 20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금호석화와 OCI는 지난 16일 각각 자기주식 17만1847주, 29만8900주의 교환을 마무리했다. 금액으로는 315억 어치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