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리봉 재개발···용산개발 전철 밟나
서울 가리봉 재개발을 놓고 이해당사자들의 불협화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좌초한 용산역세권개발사업의 전철을 밟는 모양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사업시행자인 LH가 2010년부터 재정악화와 부동산경기 침체 등으로 개발 사업에서 손을 떼자 사업은 사실상 방치됐다.사업에 반대하는 대책위는 주민대표회의가 2007년 재개발 동의서를 취합할 당시 부정을 저질렀다며 사업시행 약정무효확인 소송과 LH 시행자지정 무효 소송을 진행 중이다.이들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