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에너지’ 회사로 탄생한 삼광글라스···3세 ‘형제 경영’ 본격화
삼광글라스가 본격적인 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난 가운데 최종 승계를 염두한 3세 경영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최근 삼광글라스는 지난 7개월 동안 추진해오던 군장에너지·이테크건설과의 3자 합병이 마무리 됐다. 합병 완료와 동시 사명도 ‘SGC에너지’로 변경했다. 50여 년 그룹의 역사가 담긴 ‘글라스’(유리)를 과감히 지워 새 역사를 맞이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번 합병으로 지분 구조에도 변화가 생겼다. 가장 지분이 크게 높아진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