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장국현, 금강송 무단 벌목···이유가 작품 구도 설정에 방해?

사진작가 장국현 씨가 금강송을 베어낸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대구지법 영덕지원 염경호 판사는 허가없이 산림보호구역 내 금강송 25그루를 무단으로 벌채한 혐의로 사진작가 장국현 씨에게 지난 5월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장국현 씨는 2011년 7월과 2012년 봄, 2013년 봄까지 세 차례에 걸쳐 금강송 군락지인 울진군 서면 소광리 산림보호구역에서 수령이 220년 된 금강송을 포함해 금강송 11그루, 활엽수 14그루를 무단 벌채한 혐의로 약식 기소

경찰, 숭례문 공사 과정 중 ‘금강송’ 빼돌린 혐의로 대목장 압수수색

경찰이 광화문 복원과 숭례문 복구공사 과정에서 문화재청이 공급한 ‘금강송’이 제대로 쓰였는지에 대한 여부 조사에 나섰다.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3일 광화문 복원과 숭례문 복구공사를 담당했던 신응수 대목장을 횡령 혐의로 입건하고 이날 그의 서울 자택과 그가 경영하는 강릉 목재상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서류상으로 그가 '관급 목재'를 실제로 두 공사에 썼는지가 명확하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최근 일각에서는 숭례문에 쓰인 목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