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주식·금 어디도 못간 단기부동자금 921조원
단기 부동자금이 900조원을 돌파했다. 한국은행이 최근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시중에 풀린 자금이 부동산, 주식, 금 시장 등 어디에도 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9월말 기준 단기 부동자금은 약 921조 8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0%나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치다.단기 부동자금이란 금융사에 맡겨진 저축예금과 머니마켓펀드(MMF),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등 1년 미만의 수신성 자금을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