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계
[탄핵 정국]수출 기업 비명···이러지도 저러지도
"내년 한국 경제는 잠재성장률을 하회할 정도로 성장세가 둔화할 가능성이 크다" 현대경제연구원이 지난 8일 '한국경제 수정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내년도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1.7%로 내다봤다. 기획재정부가 밝힌 잠재성장률(2.0%)보다 낮고 기존 예상치보다 0.5%포인트(p) 줄인 것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내수경기 위축, 수출 증가세 둔화 등을 성장률 저하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한국은행이 집계한 지난해 한국의 GDP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