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사장단 ‘무기한’ 급여 반납···긴축경영체제 돌입(종합)
경영위기에 빠진 현대중공업이 마른걸레도 쥐어짠다. 전 계열사 사장단은 급여를 무기한 반납하고, 회장도 출장 시에 이코노미석을 이용한다.현대중공업은 21일 긴급 사장단회의, 23일 전 임원회의를 잇따라 개최하고, 최길선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경영위원회를 구성해 흑자를 실현할 때까지 긴축경영체제에 돌입하기로 결의했다. 현대중공업은 우선 그룹 계열사 전 사장단이 급여 전액을 반납하고 임원들도 직급에 따라 최대 50%까지 급여를 반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