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차남 김한준, 부친 채무 떠안고 승계 굳히기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이 채무를 함께 넘겨주는 부담부 증여 방식으로 후계구도 윤곽을 잡았다. 차남 김한준 롯데관광개발 대표가 지분 5.67%를 증여 받으며 형 김한성 동화면세점 대표와의 지분 격차를 크게 벌렸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기병 회장은 지난 8월 보유하고 있던 롯데관광개발 주식 410만주(지분율 5.67%)를 김한준 대표에게 증여했다. 부담부 증여에 따른 수증으로 김한준 대표의 지분율은 종전 3.58%(259만2682주)에서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