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업·방산
잘 나가는 HD현대미포, 김형관 '매직'
HD현대 조선 중간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 산하 HD현대미포의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김형관 사장의 경영 능력이 주목받고 있다. 출범 2년 차에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수주를 싹쓸이하는 한편, 올해 1분기 적자 폭 개선에도 성공하면서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흑자 전환에도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미포의 올해 상반기 PC선 수주 실적은 52척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PC선 수주 실적이 38척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