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LNG 선박 영암조선소에서 건조 중해당 프로젝트 계약상 일정에 따라 진행"소브콤플로트 LNG 선박 중단·리세일 없어"
14일 현대삼호중공업 한 고위관계자는 뉴스웨이와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러시아 국영선사 소브콤플로트로부터 수주 받은 LNG운반선 건조 중단은 사실이 아니다는 게 현대삼호중공업 측의 설명이다.
현재 현대삼호중공업 영암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LNG선박은 최근 몇 년 내 수주한 선박으로 총 3척의 LNG 선박을 5억5000달러(6200억원) 규모로, 총 17만4000m³ 규모로, 길이 299m, 너비 46.4m, 높이 26.5m이다. 이 선박은 해당 프로젝트는 계약상 일정에 따라 내년 하반기 내 건조되어 8월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러시아 소브콤플로트 LNG 선박과 관련하여 해당 선박들의 건조 중단이나 건조 중인 선박의 '리세일'을 검토한 바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한국이 올해 1분기 전 세계 선박 발주량 920만CGT(259척)의 49.7%인 457만CGT(97척)을 수주했다. 이 같은 수치는 세계 1위로 2015년 이후 7년 만에 1분기 수주집계에서 중국(42%)을 앞섰다.
현대중공업그룹 내 조선부문의 올해 연간 수주 목표 대비 지난 1분기 말 기준 달성률은 현대삼호중공업이 90%, 현대중공업 26%를, 현대미포조선 42%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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