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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클로징 게임]'만년 적자' 제주맥주, 회심의 M&A가 반등 불씨 될까
코스닥 상장 후 2년여가 지난 제주맥주의 주가가 바닥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회사의 상장 당시 공모가는 3200원이었고 상장 초기에는 5000원 안팎까지 다다르며 장밋빛 미래가 펼쳐지리라 전망됐지만 현재 주가는 공모가의 절반 수준으로 후퇴했다. 주가는 물론 경영 실적도 뒷걸음질하고 있다. 재무 상태는 그럭저럭 안정적인 편이지만 영업 활동을 통해 정상적으로 현금을 창출하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확실한 위기 타개책이 필요한 상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