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기업들 실제로는 대부분 투자계획 보류했다"
새 정부의 기업투자 확대 독려에도 불구하고 대기업들이 실제로는 투자를 보류 또는 철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제단체 고위 관계자는 23일 "대다수 대기업이 경제민주화 규제를 둘러싼 불확실한 국내 여건 때문에 눈치를 보면서 올해 투자계획을 거둬들이거나 보류한 상태"라며 "투자 보류는 대외비여서 개별사안을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통상 90∼120%에 이르는 연초 투자계획 이행실적이 올해는 90%를 크게 밑돌 것이 확실하다"고 밝혔다.그는 "'쓰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