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 강풍에 휩싸인 증권사, 노사 갈등도 고조
증권사 내부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업계 불황으로 인한 임금 삭감과 구조조정이 이어지면서 사측과 내부 직원간의 불협화음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특히 창사 52년 만에 노조가 설립된 대신증권에 이어 HMC투자증권에도 노조가 만들어져 향후 업계 갈등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사내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시행 등에 대해 설명회를 개최했다. 아직 규모 등에 대해 정해진 것은 없지만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