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정비
조합내홍으로 공사중단 '대조1구역'···조합內 소송전에 몸살
서울 서북부 대어로 꼽히는 대조1구역 재개발사업이 조합 내 내분으로 수렁에 빠져들고 있다. 공사비를 지급하지 않아 공사가 중단된 상황인데, 소송전으로 조합 집행부가 공백상태가 되면서 공사비 지급을 위한 공식적인 협상창구가 부재한 탓이다. 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재작년 대조1구역에서 공사를 시작한 후 공사비를 받지 못한 상태다. 지금까지 투입된 약 1800억원의 공사비를 현대건설이 모두 부담한 상황이다. 대조1구역이 공사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