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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축제날 KT 대표 재경선 '날벼락'···돌고 돌아 구현모?
역대급 실적 발표도 무색해졌다. 1998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이후 가장 많은 매출을 냈다는 발표가 있던 날, KT 이사회는 돌연 구현모 대표의 연임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주주와 애널리스트들을 만나 소통하려던 구 대표는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KT 이사회는 그간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의 '깜깜이 경선' 비판에도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는데, 최근 윤석열 대통령까지 지원사격에 나서자 큰 부담을 느꼈던 것으로 보인다. ◇대표이사 후보 선정,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