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피부과도 필수의료, 非전문가 미용시술 허용해선 안돼"
정부의 의료 개혁 추진에 따른 의정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필수의료패키지에 미용 의료시술 자격 개방 내용이 포함된 것을 두고 피부과 전문의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강훈 대한피부과학회장(은평성모병원 피부과 교수)은 12일 서울 웨스턴조선에서 열린 '제22회 피부건강의 날' 기자간담회에서 "피부과는 미용의료뿐만 아니라 중증 피부질환도 다루는 곳이다. 정부가 이 점을 간과하고 피부과 자체를 의료 환경을 황폐화시키는 진료과로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