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자극' 디자인에 친환경 소재까지···패션업계, 신학기 책가방 경쟁
패션업계가 내년 신학기를 앞두고 초등학생 책가방 판매에 본격 나섰다. 연말연시 늘어나는 선물 수요를 공략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책가방 특성상 12월 말부터 새학기가 열리기 직전인 2월까지 연중 최대 성수기로 꼽힌다. 이 기간 1년 전체 매출의 70~80% 가량이 몰려 있다. 저출산의 여파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수가 줄어들고 있지만, 자녀에게 좋은 제품을 사주려는 경향이 강한 만큼 '프리미엄·고기능' 책가방이 인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