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난해 소비자피해 상담 1위 품목 ‘침대’

지난해 경기도(도지사 이재명)에서 가장 많은 소비자피해 상담건수를 기록한 품목은 침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경기도가 전국 단위 통합 상담처리시스템인 ‘1372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접수된 상담건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민의 전체 상담건수는 22만 307건으로, 전체 79만 5,883건의 27.7%를 차지하여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상담을 이용했다. 이 가운데 침대 관련 상담건수는 8,075건으로 2017년 912건보다 9배에 가까운 785.4%가 증가했다.

염태영 수원시장 “라돈침대 수거대책 수립해 실행”

염태영 수원시장이 10일 “시 자체적으로 ‘라돈침대’ 수거대책을 수립하고 즉각적으로 실행하라”고 지시했다. 염 시장은 이날 권선구 더함파크에서 열린 ‘7월 중 찾아가는 현장간부회의’에서 “라돈침대 사태가 일어난 지 두 달이 지났지만 시민 불안은 가시지 않고 있다”면서 “시민들은 ‘업체에서 매트리스를 거둬가길 기다리기만 할 수는 없다’며 시에 매트리스 수거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즉각적으로 수거 대책을 수립하고

윤서인, 라돈침대 피해자들 겨냥 비판···“여태까지 XX 잘잤음”

라돈이 검출된 대진침대 매트리스에 대한 방사선 피폭량이 기준치를 9배나 넘는 제품도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원자력안전위원회 조사 결과 일부 제품에서 라돈이 검출되긴 했지만 방사선은 미미해 별 문제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후 진행된 조사에서 구성품 스펀지에 대한 조사를 포함시켜 검사한 결과 라돈과 토론에 의한 피폭선량이 기준을 넘어섰다. 그린헬스2 모델의 경우 연간 기준치의 최고 9.35배에 달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