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장기간 '장마' 소식에···애경산업, 세탁용품 매출 '쑥'

올해 장마철은 예년보다 길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소비자 사이에서 장기간 장마에 대응하는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중에서도 애경산업은 장마철 세탁 고민을 덜어주는 세탁용품의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8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후 기간인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2일까지 2주간 애경본사직영몰 기준 '랩신 섬유 항균제'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0%가량 증가했다. 애경산업은 장마철 눅눅

영업익 반토막 주저앉은 애경산업···화장품 사업 휘청

애경산업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실적이 주저앉았다. 그룹의 모태 사업인 생활용품 부문은 코로나19 수혜를 봤으나 화장품 수요가 크게 꺾이며 전체 매출에 타격을 줬다. 화장품 사업이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며 수익성이 악화된 가운데 올해 실적 반등을 위한 뚜렷한 묘책이 있을지 주목된다. 5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애경산업은 지난해 매출 588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6.1%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63.1% 줄어든 224억원에 그쳤다. 이

‘수익성 확보’ 시급한 애경···물류센터로 ‘온라인 경쟁력’ 승기 잡을까

애경산업이 본격적인 물류배송 전쟁에 뛰어들었다. 올해 코로나19로 실적이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유통시장에서 승기를 잡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애경은 이번에 증축된 물류센터를 통해 배송 경쟁력을 키울 전망이다. ‘속도가 경쟁력’이 된 상태에 배송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9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용인물류센터는 지난 9월 준공 승인 이후 테스트 운영을 거친 뒤 이달 준공식을 완료했다. 이곳은 수도권

애경산업, 3분기 수익성 급감··· 화장품 매출 반토막, 위생 신사업만 선방

애경산업이 코로나19 여파에 수익성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다. 신성장 사업으로 기대를 모았던 화장품 사업은 히트 상품 부재로 인해 경쟁력이 밀리며 매출이 반토막 이상 쪼그라 들었다. 한때 화장품 사업의 캐시카우 역할을 했던 ‘AGE20’s’ 이후 제품 개발에 속도를 높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지난해 출시한 위생용품 브랜드 ‘랩신’이 새롭게 효자브랜드로 탄생해 그나마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았다는 평이다. 연내 수익성 확

코로나19 특수 누리는 애경··· ‘랩신’ 효자 브랜드 등극

애경산업의 위생 브랜드 ‘랩신’이 이 코로나19 사태로 그룹 내 역량이 커지며 주요 사업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랩신은 애경의 위생 전문 브랜드로 지난해 10월 론칭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AK백화점, 화장품 사업 등 주력 사업이 성장 둔화세를 겪고 있는 가운데 랩신이 때아닌 특수를 누리며 효자 브랜드로 등극했다. 5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랩신은 마스크를 비롯해 손 소독제, 소독 티슈 등 등 일상 속에서 쉽게 위생에 대응할 수 있는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