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국산2호' 코로나치료제 못 보나···잇단 개발 중단
국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기업들의 중도 포기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코로나 상황이 엔데믹(풍토병)으로 전환되면서 환자 모집이 어려워지고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임상환경이 까다로워지며 규제기관의 문턱도 높아진 것도 개발 중단에 영향을 주고 있다. 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종근당과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지난 1일 코로나 치료제 개발 중단을 공시했다. 특히 종근당의 중증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치료제 '나파벨탄((CKD-314, 성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