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경 ‘과감한 실험’ 통했다···신세계百 영등포점 매출 3배↑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사장의 과감한 실험이 성공했다. 정 사장은 온라인 성장세에 밀려 오프라인 고객이 점점 발길을 돌리자, 지난달 영등포 주 고객층인 젊은 세대를 집중 타깃으로 리빙전문관을 아예 건물 한동으로 꾸미는 실험에 나섰다. 백화점 업계에서 건물 전체를 리빙전문관으로 꾸민 사례는 한 번도 없었다. 신세계는 지난달 25일 영등포점 B관 2~6층의 5개층, 총 영업면적 약 1500평으로 구성된 리빙전문관을 새롭게 열었다. 건물 전체를 리빙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