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성지순례 압사사고 사망자 2000명 넘을 듯”
사우디아라비아 이슬람 성지 메카에서 발생한 대형 압사사고 사망자가 2000명에 달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란 프레스TV는 지난 25일 이란 하지(Hajj) 위원회의 사이드 오하디 위원장을 인용해 사망자 수가 2000명으로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는 압사사고 이틀 뒤인 26일(현지시간) 사고 사망자가 769명, 부상자는 934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나라별 정부에서 이번 성지순례에 참가했다가 실종된 자국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