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일반
바닥 안 보이는 면세점, 위상마저 잃어간다
국내 면세업계가 늘어나는 여행 수요에도 맥을 추리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 공항 임차료부터 마케팅, 인건비 등 판관비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 속 더딘 중국 단체 관광객(유커) 유입으로 방한하는 외국인 여행객들의 씀씀이마저 저조해지면서다. '엎친 데 덮친 격' 면세점 업황이 단기간에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면세점들은 올해 생존을 위한 고군분투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9일 롯데·신라·신세계·현대 등 국내 면세업계 '빅4'는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