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액면가 감액 감자 후 2000억 유상증자···“선제적 자금조달”
제주항공이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무상감자를 결정했다. 또 약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해 현금 유동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7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3849만9615주를 감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감자는 액면가 5000원의 보통주를 액면가 1000원으로 감액하는 액면가 5 : 1 감액 무상감자다. 이에 따라 주식수나 자본 총계 등에는 변함이 없다. 주식병합과는 달리 주식수도 변동이 없어, 주가에 인위적인 조정이 발생하지 않는다 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