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원전 건설 문건 공개 “아이디어 차원서 검토···논란 확산 유감”

북한 원전 건설 문건과 관련한 정치권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가 자료 원문을 전격 공개했다. 산업부는 아이디어 차원에서 검토한 자료라며 불필요한 논란에 대해 유감의 뜻을 내비췄다. 산업부는 북한 원전 건설 문건과 관련해 현재 재판 중인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불필요한 논란의 종식이라는 공익적 가치를 감안, 정보공개 심의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자료 원문을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산업부 측은 “동 문서는 2018년 4

검찰, ‘청와대 문건 유출’ 정호성 징역 2년 6개월 구형

검찰이 재판부에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 전 비서관은 ‘비선 실세’ 최순실씨에게 청와대 기밀 문건을 유출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의 범행으로 국정에 대한 신뢰가 뿌리째 흔들렸다”며 “고도의 비밀성이 요구되는 청와대 문건을 최씨에게 유출해 최씨가 국정을 농단하고 사적 이익을 위해 청와대 문건이 악용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