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문송’, ‘문송’, 언제까지?
“문송합니다.” ‘문과라서 죄송하다’는 말, 등장한 지 오래됐지요. 수학·과학 이야기를 이해 못할 때 농담조로, 또는 지나치게 좁은 문과 취업문에 신세를 한탄할 때 쓰이는데요. 이 용어가 앞으로도 유효할 것 같습니다. 문과의 취업 관문이 넓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기 때문. 실제로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기업이 선호하는 하반기 신입 지원자의 전공으로 인문계열은 공학계열(53.6%)의 절반도 못 미치는 선택(20.2%)을 받았습니다. 공학 선호 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