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밀양 희망버스 집결, 송전탑 공사 중단 촉구
전국에서 밀양 송전탑 공사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태운 ‘희망버스’가 25일 오후 3시 경남 밀양시청 앞에 집결했다. 지난해 11월 30일에 이은 두 번째 희망버스다. 희망버스는 이날 낮 12시 30분쯤부터 전국 50여 곳에서 2000~3000여명의 참가자들을 태우고 신대구-부산 고속도로 밀양·남밀양 나들목을 거쳐 밀양으로 몰려들었다.희망버스 참가자들은 송전탑 반대 집회를 연 뒤 밀양역까지 5㎞에 걸쳐 거리 행진과 밀양 영남루 맞은 편 송전탑 공사에 항의해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