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국적 제약사 국내공장 잇따른 철수 왜?
다국적 제약사들의 한국 생산공장 철수가 이어지고 있다. 얀센에 이어 바이엘코리아가 한국 의약품 공장 철수를 결정했다. 1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얀센은 오는 2021년 타이레놀 등의 알약을 생산하는 경기도 화성 향남공장의 생산업무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향남공장은 1983년 의약품 생산을 시작했는데 35년 만에 가동 중단이 결정된 것이다. 향남공장은 2008년 얀센의 제약부문 생산거점으로 승격돼 지난 10년간 대만, 홍콩, 베트남 등 아시아 8개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