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수첩]블랙 프라이데이 성공하려면
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가 떠들썩하게 문을 열었지만 실망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흘러나온다.정부와 유통업계의 대대적인 홍보와는 대조적으로 체감 할인율이나 판매 제품들의 질이 국민의 기대치에 부합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기자가 지난 2004년부터 미국 유학생활을 하면서 겪은 8번의 미국판 ‘원조’ 블랙 프라이데이는 ‘기다림’과 ‘파격’의 상징이었다.이를테면 미국의 컴퓨터 회사인 Dell은 본래 1000달러(한화 약 120만원)에 판매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