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병리 현상’→‘좋아한다’···유연해진 김상조의 재벌론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이번에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에 임명되자 ‘기업 옥죄기’ 우려가 사방에서 터져나왔다. 재벌저격수가 청와대 경제 사령탑에 올랐으니 기업 규제가 보다 강화될 것이라는 걱정이 그것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그동안 그의 재벌 관련 발언에서도 볼 수 있듯이 개혁과 투자 유도를 위해 ‘당근과 채찍’ 전략을 유도할 거란 관측이 우세하다. 김 실장은 2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공정위 출입 기자단과 한 간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