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강남 재건축 수상한 전세 맞교환...삼성물산 개입 의혹
서울 반포3주구에서 조합원들이 서로 상대방 집에 세입자로 들어가는 전세계약을 해 이주비를 마련한 정황이 포착됐다. 특히 시공사인 삼성물산이 이같은 편법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주가 진행 중인 반포3주구에서 작년 9월 기준 조합원끼리 전세계약을 맺은 조합원만 총 25명이다. 재건축 조합원은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내줄 목적으로 조합에서 자금을 대여할 수 있는데 이를 이용한 것이다. 실예로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