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조선업계, 8월 점유율 61%···5개월 연속 글로벌 수주량 1위
한국 조선업계가 지난달 중국을 제치고 전체 선박 발주량의 60% 가량을 수주했다. 7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한 217만CGT(표준선 환산톤수·56척)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한국은 132만CGT(22척)를 수주하며 점유율 61%로 5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55만CGT(27척·25%)의 수주량으로 2위를 기록했다. 1∼9월 누적 발주량은 작년 동기 대비 32% 감소한 3034만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