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
삼성전자, 안전장치 임의 조작해 방사능 피폭 사고 발생
삼성전자가 안전 장비를 작동하지 않게 임의로 조작해 방사선 피폭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월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발생한 방사선 피폭 사고는 사고 이전 인터락 스위치의 접점부가 이격돼 있고 배선이 잘못돼 차폐체(셔터베이스)를 탈거해도 인터락이 작동하지 않도록 설치돼 있었다. 원안위는 인터락 교체, 재장착 등의 과정에서 차폐체와 인터락 스위치의 이격이 발생해 정상 배선 상태에서도 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