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권일반
금융학계 "밸류업 필요성 공감"...실행 추진 속도엔 온도차
자본시장연구원이 개최한 세미나에서 밸류업 프로그램의 필요성에는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실행 방식과 정책 추진 속도, 중점 방향을 둘러싼 시각차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자본시장연구원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 추진 성과 및 향후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정부·학계·기관투자가 전문가들이 참여한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지난 7일 기준 코스피 기업 시가총액 기준 약 50%에 해당하는 150개 상장기업이 밸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