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힘든 나라]글로벌 감세 경쟁 속 한국만 역행
“고임금에 세금 증가까지… 해외로 가야 하나 봅니다.” 정부와 여당에서 ‘부자증세’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재계에서는 한숨 섞인 목소리가 늘고 있다. 세계적 감세 추세 속에서 유독 한국에서는 기업들의 부담이 점점 커져 기업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이다. 최저임금 인상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신규 채용 확대에 더해 ‘초대기업’에 대한 법인세 인상과 초고소득층에 대한 증세까지 기업들의 부담은 ‘산 넘어 산’ 이다. 앞서 지난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