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검찰, 이재용 회장에 징역 5년 구형···"자본시장법 근간 훼손"
검찰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부정거래 행위·시세조종)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항소심에서 징역 5년과 벌금 5억원을 선고해달라 요청했다. 검찰은 25일 이 회장 등 삼성 측 관계자 14명에 대한 자본시장법 위반 등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이 사건은 그룹 총수의 승계를 위해 자본시장법 근간을 훼손한 것"이라며 "이재용 회장의 사익을 위해 권한을 남용하고 정보 비대칭을 남용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