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아버지의 작은 씨앗, ‘사계절 꽃피는 플로피아 신안’ 밑거름
신안군 지도읍 자동리에 사는 양호석(89세) 할아버지가 그동안 정성스레 모아온 편백·참죽·고로쇠나무 씨앗 등을 군에 전달했다. 양호석 할아버지는 지난 29일 “박우량 군수가 대대적으로 나무와 꽃을 심어 사계절 꽃피는 섬을 조성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거동은 불편하지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어 버스를 3번이나 갈아타고 씨앗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1004섬 신안” 사계절 꽃피는 플로피아(플라워+유토피아)섬 조성사업 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