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항공사, 덩치 불리기 시작됐다
국내 저가 항공사들이 공격적인 사세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해 거둔 눈부신 성장을 발판 삼아 항공 시장의 주류로 도약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다.지난 2005년 한성항공(현 티웨이항공)이 첫 이륙에 성공한 이후 지난해 말까지 저가 항공편을 이용한 여객 수는 5542만명을 기록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 상반기 중 업계 총 누적 여객 6000만명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저가 항공업계의 대표 노선인 김포~제주 노선의 여객 점유율은 이미 대형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