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조현아 전 부사장에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 사전영장 청구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의 장본인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해 검찰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관련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는 조 전 부사장에 대해 항공보안법상 항공기 항로 변경, 항공기 안전운항 저해 폭행과 형법상 강요, 업무 방해 등 총 4가지 혐의를 적용해 24일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아울러 지난 8일 이후 대한항공 직원들에게 최초 상황 보고 이메일을 삭제하라고 지시하는 등 사건의 증거를 은폐·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