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

"삼성전자, 북미 AI센터 통합···애플 전 임원 영입"

블룸버그가 11일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에 중점을 둔 북미 2개 연구소를 통합하고 애플의 음성비서 시리(Siri) 업무를 담당했던 무라트 아크바칵을 수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캐나다 토론토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있는 연구소를 통합해 북미 AI 센터라는 새 조직을 만들고 있다. 이는 조직을 중앙집중화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라는 설명이다. 통합 연구소를 이끄는 아크바칵은 시리의

전기·전자

이재용, 가전 强드라이브···"AI가전으로 LG 넘겠다"

"요즘 삼성이 이상하다"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 소개', '2024년 TV 신제품' 소개 삼성전자는 가전 사업을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지난 11일에 이어 13일까지 연이틀 개최했다. 코로나19 사태로 뜸하기는 했으나 신제품 소개를 위한 공개행사가 잇따라 열린 건 이례적인 일이다.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가능한 제품이다. 세탁물을 옮기는 수고를 덜어주고 설치공간도 줄일 수 있다. 일

전기·전자

"연이은 신기록 행진"···삼성전자, AI 품고 흥행 가도

삼성전자가 전자 제품을 비롯해 가전제품에 이르기까지 '인공지능(AI)'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특히 AI 기능이 탑재된 제품들은 소비자들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높은 판매고를 올리는 등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 S24, 갤럭시 북4 등 AI 기능이 담긴 제품들을 연이어 선보였으며 빠른 판매 속도를 기록 중이다. 우선 삼성전자가 첫 선보인 AI 폰인 갤럭시 S24는 판매 초기부터 신기록을 갈

산업일반

"착한 AI 만들자"···韓기업, 윤리 기준 정비 '잰걸음'

국내 기업이 인공지능(AI) 윤리 기준 수립에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AI가 산업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지만, 환각이나 탈옥과 같은 문제점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어서다. 전 세계적으로 AI 규제가 시작되는 가운데 국내 기업이 국제 표준 AI 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에 나선 배경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는 지난 22일 AI 경영시스템 인증(ISO·IEC 42001)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AI를 적용한 생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