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종합화학 사태 장기화 조짐···사측 “직장 폐쇄”
지난해 삼성종합화학에서 사명을 바꾼 한화종합화학이 직장폐쇄를 단행했다. 올해 단체협약 교섭 과정에서 전면파업 중인 노조와 맞선 것이다. 울산시 남구의 한화종합화학은 30일 오후 2시 시설보호와 안전 우려로 공장을 직장 폐쇄했다.노조는 올 임협에서 통상임금과 임금피크제 협상이 난항을 겪자 15일부터 전면 파업했다.지난해 삼성종합화학에서 이름이 바뀐 한화종합화학은 올 1월 노조를 설립한 후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파업에 돌입한 것이다.4